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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19, 2009
당신의 편지를 받을 때 제일 처음 느끼는 것은 당신의 체온이에요. 당신이 노래할 때 그 목소리에 담긴 것과 같은 따뜻함이에요. 얼른 당신의 편지를 바싹 끌어안고 싶지만 그러지 않아요. 잠시 기다리면 그 온기가 퍼져 나를 온통 감싸기 때문이에요. 당신의 편지를 읽고 또 읽었을 때, 당신의 온기에 휩싸여 있을 때, 편지에 적힌 단어들은 먼 과거에 속하고 우리는 그 단어들을 함께 바라보고 있어요. 우리는 미래에 있어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래가 아니에요. 우리는 이미 시작한 미래에 있어요. 우리의 이름이 있는 미래에 있어요. 내 손을 잡아요. 당신 손목에 있는 상처에 키스를 해줄게요.
당신의,
아이다
John Berger, From A to X (Verso, 2008), pp. 32-33
Monday, June 22, 2009
사랑은 시간의 노리개가 아니다. . .
사랑은 시간의 낫과 창에 굴복하지 않고
세상의 종말 끝까지라도 감내하고 이겨낸다.
이것이 틀린 말이라면, 그리고 내 잘못임이 입증된다면
나는 이것을 쓰지 않았으며 사랑을 해본 사람은 아무도 없노라.
Love is not Time's fool. . .
Love alters not with his brief hours and weeks
But bears it out even to the edge of doom.
If this be error, and upon me prov'd
I never writ, not no man ever lov'd.
William Shakespeare, Sonnet 116, quoted in John Berger, From A to X (Versos, 2008)
Trans. Gene
사랑은 시간의 낫과 창에 굴복하지 않고
세상의 종말 끝까지라도 감내하고 이겨낸다.
이것이 틀린 말이라면, 그리고 내 잘못임이 입증된다면
나는 이것을 쓰지 않았으며 사랑을 해본 사람은 아무도 없노라.
Love is not Time's fool. . .
Love alters not with his brief hours and weeks
But bears it out even to the edge of doom.
If this be error, and upon me prov'd
I never writ, not no man ever lov'd.
William Shakespeare, Sonnet 116, quoted in John Berger, From A to X (Versos, 2008)
Trans. 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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