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y 6, 2009

[. . .] 정신적인 고통은 사실 끝이 없다. 한계선에 도달했다고 생각할 때마다 그 너머에는 더 많은 고통이 기다리고 있다. 심연에서 심연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 . .] 나의 전 생애는 비할 데 없는 고통의 한 순간으로 응축되었다. 숨을 들이쉬었지만 모든 것이 캄캄해졌다.

- W. G. Sebald, The Emigrants (NDB, 1997), pp. 170-171.
Trans. 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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