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1, 2009

불타는 듯한 보석의 피 속 깊이
수수께끼 같은 표시가 새겨져 있다
심장과 닮았다고 해도 좋을 것이니
봉오리처럼 그 낯선 사람의 형상이 담겨 있다

빛이 보석 면에 부딪쳐 1천 가닥의 광선으로 나뉘고
심장 같은 보석 주변에 물밀 듯 감도는데
보석 안의 광채는 잠들어 있다
이 돌에도 가슴 중 가슴이 있을까?

- Novalis, Henry von Ofterdingen
Trans. Gene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