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8, 2009




빛이 찬란한 어느 날 바람이
재스민 향으로 내 영혼을 불렀다.

“재스민 향에 대한 보답으로
당신의 장미 향을 갖고 싶어요.”

“내겐 장미가 없어요. 정원의
모든 꽂들이 죽었어요.”

“그렇다면 시든 꽃잎과
노란 꽃잎과 샘물을 가져갈게요.”

바람이 떠났다. 그리고 나는 눈물지었다.
그리고 나는 내 자신에게 말했다.
“너 네게 맡겨진 정원을 어떻게 한 거니?”

- Antonio Machado, The Wind, One Brilliant Day
Trans. 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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