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28, 2009




꽃집에서 거리의 훈훈한 바람을 타고 온 꽃향기
꿈속에 본 그녀의 형상이 되어 내 시야를 막았어요
함께 타고 온 지중해의 테라코타 빛 선율은
나를 터키석 옥색 바다를 실어 날랐고
나는 그윽한 그리움의 조류에 떠 어디론가 한 없이 흘러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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