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22, 2009




고독은 선을 위한 힘이 될 수 있지만 긍정적이지 않은 모습을 띌 때가 더 많다. 그것은 무감동과 우울증의 원천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심지어는 죽고 싶은 욕구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내면의 고통과 공허감을 잊으려는 나머지 현실 도피나 중독에 내몰리기도 한다. 고독은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이나 지체가 부자유한 사람들에게서 무감동의 형태로 나타난다. 우울증에 빠지는 사람들에서 고독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삶의 의미를 상실하고 절망에서 잉태된 “남은 게 무엇이지?”라는 의문을 품는다.

- Jean Vanier, Becoming Human (Paulist Press, 1998), p. 8.
Trans. 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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