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12, 2009

200
불타는 장작이 불꽃을 피우며 외쳤어요.
“이것은 나의 꽃이에요, 나의 죽음이에요.”

202
“나는 당신의 파도를 간직하지 못해요.” 강기슭이 강에게 말했어요.

“내가 당신의 발자국을 가슴에 간직할게요.” 강이 강기슭에게 말했어요.

216
나의 슬픈 생각들이 자기들의 이름이 무언지 알아맞혀보라고 나를 놀려요.

- Rabindranath Tagore, Stray Birds (Dodo Press, 1916).
Trans. 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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