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1, 2009




내 얼굴의 햇빛, 어서 오세요.
아침을 만들어
들판과 튤립의 얼굴에 그리고
고개를 끄덕이는 나팔꽃에
흩뿌리고는
보잘 것 없고 변덕스런 이의
창문 안에도 조금 넣어주는
햇빛, 어서 오세요.

전무후무한 훌륭한 설교자
경애하는 별, 이 별은 우연히도
우주에서 당신이 있는 곳에 있어요.
어둠이 계속되지 않게 하고
따뜻한 손길로 우리를 위무하고
광대한 빛의 손으로
우리를 감싸기 위하여 바로그곳에 -
안녕, 안녕, 안녕, 좋은 아침이에요.

자, 제가 어떻게 하루를
행복하게, 친절한 마음으로
시작하는지 잘 보세요.

- Mary Oliver, Why I Wake Early
Trans. 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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