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펼쳐진 곳, 시냇물이 흐르는 곳, 바위가 면면히 존속하는 곳, 안개가 퍼지는 곳, 초원이 기다리는 곳, 샘물이 솟는 곳, 바람이 머무는 곳, 행복이 생각에 잠기는 곳.
- Martin Heidegger (his hut in Todtnauberg)
Trans. Gene
하이데거의 오두막집에 관한 책이 있다. 내게 Adam Sharr 가 직접 사진을 쓰고 글을 쓴 책이 있다. 바로 사진의 작은 오두막집의 구조에 관한 책이다. 하이데거가 집필하던 방에서 창밖을 내다보면 나무 홈통을 댄 샘물의 흐름이 보인다. 나무를 하고, 산책을 하고, 농군의 말을 하고, 또 깊은 생각에 잠겨 치밀한 글을 쓰던 하이데거. 중대한 정치적 실수에도 불구하고 그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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