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26, 2009




나는 누군가 내게 가까이 오면 왜 외면하지 않을 수 없었는지 그 이유를 오늘에야 알았네. 그렇게 외면해야지 내가 안전하다고 생각했다는 것을 알았단 말일세. 그럴 때 나는 내가 끔찍하고 소름끼치는 괴물, 용납할 수 없는 인간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네.

- W. G. Sebald, Austerlitz (Modern Library, 2001), p. 125.
Trans. 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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