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rch 15, 2009


나는 매일
기쁨으로
나를 거의
뇌쇄시키는

무언가를,
나를 빛의
짚 더미 속
바늘처럼 남겨두는

무언가를
보거나 듣는다.
이것은 내가 태어난 이유이니
눈으로 보고 귀 기울여 듣고

이 폭신한 세상의 이편에서
나를 잊는 것,
기쁨 가운데
그리고 환호하는 가운데

끊임없이
나 자신을 가르치는 것임이라.
내 말은
특별한 것이나

두려운 것, 무서운 것,
아주 엄청난 무엇이 아니라
평범한 것,
일반적인 것, 단조로운 것,

일상적인 표상들이다.
나는 독백한다 -
오, 선한 학자여,
이 세상의

다듬을 수 없는 빛,
대양의 빛남,
풀로
지어낸 기도,

이와 같은 것들,
이와 같은 가르침에
어찌 지혜로워지지
않을 수 있을쏘냐?

- 메리 올리버
Trans. 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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