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 블릭센(Isak Dinesen)은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의 사랑을 건져냈고, 재난이 닥친 후에도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을 구해냈다. “모든 슬픔은 글로써 이야기에 담을 때, 혹은 그것을 이야기로 말함으로써 감당해낼 수 있다.” 참기 어려운 단순한 일련의 사건으로 남을 것도 이야기를 통해서 그 의미를 드러낸다.
- Hannah Arendt on
Isak Dinesentrans. Gene
블릭센(다인슨)과 아렌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성작가들이다. 특히 블릭센의 경우, 그녀의 생애를 보면 그녀를 흠모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기 때문에 나는 “모든 슬픔은 글로써 이야기에 담을 때, 혹은 그것을 이야기로 말함으로써 감당해낼 수 있다.”라는 그녀의 말이 헛된 말이 아님을 너무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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