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11, 2009




제임스 조이스가 눈 수술을 받고 난 직후의 사진인 것으로 기억된다. 조이스는 청각이 남다르게 예민한 사람이었다. 그의 전 작품을 통해 너무나 잘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이 사진을 보면 젊은 예술가의 초상이 특별히 떠오른다. 나와 조이스 사이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소음에 유별나게 약하다는 것일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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